내가 보유한 NFT를 이모티콘으로… 에그버스·비패밀리 손잡고 서비스 개발
언론사(미디어) 조선일보
글쓴이 이벌찬
보도일 2021-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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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8-2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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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버스 현익재(왼쪽) 대표와 비패밀리 진창용 대표가 18일 업무제휴 협약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에그버스
NFT거래소와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 손잡아
자신이 보유한 NFT(대체불가능토큰)를 모바일 메신저 이모티콘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가 개발된다.
NFT 거래소 에그버스는 지난 18일 비패밀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모바일 메신저에서 NFT를 활용하는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에그버스는 지난 3월 서비스를 시작한 국내 NFT 거래소이고, 비패밀리는 다날의 계열사인 비밀리가 운영하는 사생활 보호용 메신저 앱이다.
양사의 협업은 크게 두 갈래로 진행된다. 첫째는 에그버스에서 비패밀리의 이모티콘을 NFT로 발행하는 것이다. 누구든 에그버스에서 NFT를 구매할 수 있고, 재판매를 통한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발행 가격은 미정이다. 둘째는 사용자가 보유한 NFT를 비패밀리 앱에서 이모티콘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현익재 에그버스 대표는 본지에 “개인이 보유한 NFT를 모바일 메신저 이모티콘으로 등록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를 개발 중”이라면서 “이모티콘 한 세트에 최대 16개의 NFT를 등록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