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영상 활용한 NFT 플랫폼 '일레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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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포츠 경기와 선수의 영상을 활용한 대체불가토큰(NFT) 사업이 활성화되는 가운데 블루베리NFT 자회사 블루베리메타가 선보인 K리그 NFT 플랫폼 '일레븐(ELVN)'이 올해 스타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블루베리메타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한국은퇴선수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배구연맹과 퍼블리시티권 계약을 체결해 국내 프로 스포츠 영상을 활용한 NFT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9월 15일에는 축구 NFT 플랫폼 일레븐을 론칭해 업계 최초로 K리그 영상을 담은 NFT를 출시했다.
사진 확대일레븐에서 NFT를 구매하면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의 영상을 영구적으로 소장하고 거래할 수 있다. 스포츠의 생생한 순간을 기록하고 있어 축구팬뿐 아니라 NFT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도 인기인데 론칭 당시 출시한 웰컴팩과 같은 달 29일 공개한 퍼스트 하프팩은 금세 매진됐을 정도다.
블루베리메타는 스포츠 팬과 선수의 소통에도 적극적이다. 지난달 일레븐에서 팩을 구매해 나온 선수 카드를 바탕으로 베스트11을 꾸리는 방식의 이벤트를 진행해 당첨자에게 The-K 호텔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륨에서 개최된 '하나원큐 K리그 2022 대상 시상식' 초청장을 1인 2매씩 제공했다.
앞서 6월에는 현대백화점과 'NFT 콘텐츠 협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7월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스포츠 NFT 팝업스토어를 열어 팬 사인회를 진행했다. 사인회에는 김선형, 변준형, 양홍석 등 국내 프로농구(KBL)를 대표하는 선수와 서재덕, 조재성, 이소영, 양효진 등 프로배구(KOVO)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참석했다.
블루베리메타 관계자는 "일레븐을 통해 K리그 팬뿐 아니라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이 단순히 영상을 소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실 세계와 밀접한 활동을 경험하게 해 NFT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대중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