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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내년 전국체전 81개 경기장서 개최…NFT 티켓·AI 중계 도입

언론사(미디어) 뉴시스 글쓴이 임재영 기자 ijy788@newsis.com 보도일 2025-10-22
84회 작성일 25-10-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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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사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제주도는 내년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대체불가토큰(NFT) 디지털 티켓과 로봇 성화봉송, 인공지능(AI) 중계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체전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개최 순서와 달리 내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9월11일부터 16일까지 먼저 진행한 뒤 전국체육대회를 10월16일부터 22일까지 개최한다.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장애 친화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도내 81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위해 제주도는 경기장 시설 개선과 함께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이동·숙박·음식점 접근성 확보 등 참가자 중심의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대체불가토큰(NFT) 디지털 티켓 6만여 장을 발행하고 로봇이 성화를 봉송하며, 인공지능(AI) 기술로 경기를 시범 중계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담았다.


제주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스토리 라인으로 엮은 개·폐회식은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을 하나의 큰 축제로 연결하는 통합 연출로 기획하고 있다.


전국 공모로 선정한 우수작을 바탕으로 마스코트, 슬로건, 대회 마크 디자인을 마무리해 28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범도민 참여 분위기 조성도 활발하다. 도민 500명 규모의 범도민지원위원회를 구성하고, 3000명의 자원봉사자와 4470명 이상의 서포터즈를 중심으로 홍보와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동균 제주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지난 9월부터 도교육청, 도체육회, 도장애인체육회, 행정시 등과 정례 실무협의체를 운영하며 인력 운용과 역할 분담 등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도민과 함께 만드는 감동의 축제이자 제주 미래 가치를 보여주는 체전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