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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게임처럼, 재미도 효과도 ‘쑥’…NFT 교육플랫폼 ‘라포라포’

언론사(미디어) 매일경제 글쓴이 최기성 보도일 2022-12-15
6,512회 작성일 22-12-1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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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라포 [사진출처=세종텔레콤]

온라인 게임은 ‘공부의 적’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흥미있는 게임방식을 활용하면 교육효과를 높여줄 수도 있다.

사교육을 넘어 공교육에도 진출한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콘텐츠가 대표적이다. 게이미피케이션은 게임적 사고와 게임 기법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세종텔레콤은 큐리어드와 함께 국내 최초 NFT(대체불가능한토큰) 기반 교육 게이미피케이션 플랫폼 ‘라포라포(RAPORAPO)’를 지난달 선보였다.

라포라포는 지난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한 ‘2022 블록체인 민간분야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출시됐다.

현재 교사들의 수업자료 저작권 보장과 친절한 UI(사용자 인터페이스), 교육효과 덕분에 라포라포를 찾는 학교들이 많아지는 추세다.

라포라포는 새로운 플랫폼이나 컴퓨터, 스마트폰 활용이 익숙하지 않아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라포라포 플랫폼에 접속해 모든 기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라포라포 타운’으로 들어가 필요한 서비스를 누르면 된다. 설정에 들어가 수십 개 목록에서 필요한 항목을 찾을 필요가 없다.

라포라포 타운에는 ▲나의 정보를 수정하거나 서비스 이용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트리하우스’ ▲원하는 테마별로 다른 유저들과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게임센터’ ▲라포라포 게임에서 사용할 문제들을 만들고 관리할 수 있는 ‘문제 도서관’ ▲문제 해결을 위한 의사 결정 과정을 학습할 수 있는 토론·토의·투표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라포 의회’ 등이 있다.

온·오프라인 연동 게임의 경우 퀴즈별로 ‘QR코드 PDF’를 제공해 교실 곳곳에 붙여놓을 수 있도록 했다.

조별로 모인 학생들이 QR코드를 찾아 교실 곳곳을 돌아다니며 함께 머리를 맞대고 퀴즈를 풀게 된다.

연동 게임은 현재 도형 카드를 모아 대결을 펼치는 전략 카드 야구 게임 ‘히트&런’과 퀴즈 방탈출 게임 ‘QR퀴즈 방탈출’ 등으로 구성됐다.

교실이 아닌 야외소풍이나 체육관, 운동장 등 어디서든 라포라포를 통해 교육할 수 있다. 교육 내용은 현재 기존 교과 과정, 범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모둠 협동 학습, 토론 및 토의 등 다양하다.

퀴즈 역시 교사가 진행 중인 교육 과정 내에서 자유롭게 작성하고 제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세종텔레콤에 따르면 라포라포를 사용해본 교사들의 반응도 호의적이다. “상위성적 학생 위주로 진행될 것을 예상했지만, 중위권 학생들이 적극 협력해 문제를 해결한다” “QR방탈출 콘텐츠는 학생들이 흥미롭게 접근하고 진행이 수월해 단원평가에 활용할 계획이다” 등 긍정적 후기를 남겼다.

교사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도 라포라포 활용법과 체험사례를 공유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세종텔레콤은 라포라포 문제은행에 학교뿐 아니라 대학, 일반 교육과 관련된 콘텐츠도 업로드할 수 있어 생애 전 과정의 교육 데이터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효진 세종텔레콤 블록체인 사업총괄 부사장은 “NFT, 블록체인 등 다양한 기술을 통해 라포라포와 같이 교육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확장해 ICT 업계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